텍스트 프레스
Based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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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술 출판사 에디토리얼 공간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2019년에 시작해 부산에서 책을 만드는 텍스트 프레스는 삶과 책의 거리를 좁히는 활동을 지향합니다. 인쇄물의 형태로, 출판의 행위로 삶과 우정의 방식들을 실험하고, 한 권의 책이 만들어내는 여백과 움직임을 살피며, 자기만의 속도로 머물고 건너갈 수 있는 독서의 자리들을 만들어갑니다.

❶  Living Room

❷  Publication

❸  Design Work

❹  Archive

❺  CV




다양한 유형의 협업을 환영합니다.  문의 : info@textpress.kr / 0502-1945-2021
2026, 포스터/배너
김수영문학관 상주작가
김헤니 작가 워크숍 : 시선과 목소리


2026 김수영문학관 상주작가인 김헤니 작가의 글쓰기 워크숍 프로그램 홍보물을 제작했습니다.  5권의 시집과 1권의 비평서를 읽고, 각자의 글을 써 작은 시선집을 만드는 8회차 프로그램입니다.



클라이언트. 김수영문학관
인쇄. 디지털 인쇄
사이즈.  297x420mm
2026, 포스터
코미디 패밀리 스타일 Comedy Family Style


가족이라는 기표는 이 영화에서 다소간 다정한 형태로 도착할 것이다. 그렇지만, 결속감을 핑계로 타자의 영토를 산산조각 내기도 하기도 하는 이 가까워짐, 혹은 가까움이 만들어내는 거리는 즐거움으로 오역되기를 강요하는 것처럼만 느껴진다. 나에게 이따금씩 가족이라는 주제가 그랬으니깐. 불편을 잠시 유예하는 웃음은 동시에 그것을 더 또렷하게 드러내기도 하는 것 같다. 이해가 아니라 견딤의 다른 이름에 가까운 것만 같은 이야기들… 나는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이 영화가 주는 어려움들을 여러 색으로 괜히 칠해본다.



100Films 100 Posters
감독 나움 밀뱌프스키 Naum MILYAVSKIY, 헬렌 주 Helen ZHU
2026, 인쇄물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위한
상영 스크린 백월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관 DCP 백월을 제작했습니다.


클라이언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비율: 16:9
2026, 인쇄물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위한 홍보 인쇄물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전체 프로그램과 특별전 소개를 위해 제작한 홍보물입니다.  십자접지를 앞뒤로 하여 하나의 인쇄물이 두 가지 버전으로 기능합니다.


클라이언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인쇄.  오프셋 인쇄
사이즈.  297x420mm (접으면 148.5x210mm)
2026, 인쇄물
《2026 시의 날 엽서집, 부산》
12 postcards + poet notes

열한 편의 시와 한 장의 표지 엽서, 총 12장의 엽서와 각 시에 대해 시인이 직접 쓴 짧은 소개글이 함께 담긴 패키지.


인쇄. OKI C650
2026, 인쇄물
낙수의 언덕을 위한
봄맞이 책봉투


망미동의 헌책방 낙수의 언덕에서 손님들을 위해 쓴 편지글을 바탕으로 제작한 책봉투입니다.


클라이언트. 낙수의 언덕
인쇄. OKI C65


2025, 포스터
창경 Chang Gyeong


시간에 따라 프레임이 지나간다. 영화는 어떤 장면을, 혹은 어떤 감정을, 그게 아니라면 존재하지 않았던 어떤 것을 우리의 시선에 내보이는데, 화면은 사실 존재를 요구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않는다. 필름은 상흔이다. 지나가고도 사라지지만은 않는 것, 그래서 더더욱 응시하게 되는 침묵과 현존의 자리를 포스터 한 켠에 내어주고 싶었다. 포스터 전시 참여 제안을 받았다. 정부의 영화제 예산 삭감에 저항하는 의미로 모든 포스터를 흑백으로 제작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하지만 정부가 바뀌고 다시 예산이 복원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저항에 대한 요청도 철회되었다. 되돌려진 예산은 정말로 무언가를 되돌리는 걸까? 그 즐거운 회복이 우리에게 건네는 화해의 제안을, 나는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까? 최악의 것이어서 거부의 힘을 믿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행복한 해결책이어서 화해를 거부하는 것. 나는 흑백의 밀도로, 저항의 상흔을 남기며 제안을 거부한다. 그런데 무엇을?

diff n poster
감독 이장욱 LEE Jangwook

2025, 포스터
브라질 대선의 기록 At this Moment, in the Nation’s Sky


사람들은 말이 많다. 말은 쉽게 닿지 않는다. 확신은 폭력이 된다. 존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몫 없는 자들에게 자기 존재와 믿음을 내어줄 수 있는 용기. 가장 인간적인 정치란 어쩌면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포스터에 나는 많은 글자를 적었다. 세계 도처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만 도달하지 못했던 말을 반복하지는 말아야 할지도 모른다. 대신, 도달할 수 없었음을 자각하는 말로, 응답받지 못한 문장들을 감싸는 말로, 침묵과 단절을 품은 언어로 끝없이 되돌아가야 한다. 정말로 민주주의가 도래한다면, 그것은 개인의 자유나 공정한 규칙을 통해서가 아니라, 확신을 유보한 채 타자의 응시에 머무를 수 있는 침묵을 통해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늘은 고요할 뿐이다.


100Films 100 Posters
감독 산드라 코구트 Sandra KOGUT


2025, 프로그램 홍보물
낙서의 연말


📖책의 여백을 따라 전국 어딘가를 떠도는
📝(낙수 아닌) 낙서의 연말…
💌여백을 사색과 만남과 기억의 공간으로!

문단과 한 장의 종이 사이에는 여백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글자를 둘러싼 공간으로 다루지만… 말이 스스로를 밀어내고 잠잠해지는 자리, 혹은 아직 닿지 않은 문학의 공간일 수도 있을까? 다소간 이 공간에서 독자가 아니라, 조용히 침입하는 손, 짧게 반짝였다 사라지는 기척, 흔적을 남기고 물러나는 익명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면? 지극히 사적인 행위들을 통과해 책은 글자와 글자 사이에 흐르는 흰강처럼 고정되지 않은 장소로서, 서로가 스쳐 지나가며 잠시 접촉하는 어떤 면으로서, 그러나 분명히 우정에 속할 텍스트로 남을 것이다.


Collaborate with
화이트리버, 접촉면, 낙수의 언덕



2023,북디자인
러스티 브라운


크리스 웨어는 첫 만화책인 『지미 코리건』(한국어판 세미콜론, 2009년 출간)의 마지막 페이지를 마친 다음 날, 곧바로 새 종이를 꺼내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것이 『러스티 브라운』이 되었습니다.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던 시대였고, 공중전화가 있었고, 세상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네브래스카의 어린 시절을 작은 캐릭터들로 채우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는 잠자코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우리를 앞지를 것이라고.

기억은 개인의 서사를 유지하는 엔진이고 나의 지속성을 보장하지만, 매우 불완전하고 편협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도구로만 스스로를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화는 기억의 예술입니다. 그의 이야기에 들어가는 모든 낱말과 그림, 몸짓, 생각, 꿈, 후회는 어떻든 만화가의 기억이라는 깔때기를 통해 걸러져 나왔고, 그러니 모든 그의 만화는 자전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고 자란 오마하를 배경으로 그렸고, 등장시킨 모든 인물마다의 자질을 집적한 한 인간으로서, 웨어는 타인을/과거의 자신을/자기가 만든 인물들의 다른 자질을 이해하려 합니다.

클라이언트. 쪽프레스(goat)
양장본, 356쪽, 230*180mm



2022, 패키지
인얼스커피 브루백 패키지


부산의 제철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얼스커피의 브루백 패키자와 사진 촬영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패키지는 농산물 제품 부산물과 재생 펄프, 천연 펄프로 구성된 생분해성 종이로 제작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인얼스커피
2022, 브랜딩
인얼스커피 <디깅 시리즈>


부산의 제철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얼스커피의 한정판 커피 셀렉션 <디깅 시리즈>의 브랜딩과 인쇄물 제작을 맡았습니다.

클라이언트. 인얼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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